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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그랜드하얏트…중국은 신라와 협의중
| 넉 달 앞으로 다가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투숙할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 윤곽이 드러났다.
| 업계 관계자는 "2000년 아셈 정상회의 때도 그랜드ㆍ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는 모두 12개국 정상이 투숙했다"며 "일반 호텔에는 스위트룸이 1~2개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은 5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은 6개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투숙 호텔은 G20준비위원회가 아니라 각국 대사관들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경호와 이동 문제가 투숙 호텔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행사장인 코엑스와 가까운 호텔이 가장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장 5㎞ 이내에서 투숙 호텔을 결정하고, 특별한 요청이 있을 때만 강북에 투숙 호텔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최종 확정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협의가 진행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제기구 관계자와 G20가 특별히 초청하는 비회원 5개 국가는 G20가 특별하게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거리 안에서 투숙 호텔을 결정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기구 관계자는 모두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배정될 것으로 보이고, 초청 5개 국가 투숙 호텔은 코엑스에서 최대한 가까운 호텔로 배정될 예정"이라며 "이는 경호팀 요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JW메리어트 호텔에는 미디어팀이 묵는 것으로 결정됐다. 객실 요금은 G20준비위원회가 특별한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과 각국 대사관이 재량껏 가격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G20 기간에 청와대나 경찰청에서도 객실 30개 정도를 추가로 사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들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리모델링ㆍ객실 정비를 단행했다. 프라자호텔은 7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들어갔고, 롯데호텔은 한식당 `무궁화`를 최상층인 38층으로 옮겨 최고급으로 꾸미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라호텔은 연회장인 영빈관 리뉴얼을 끝내고 최근 재개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