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사실 저는 어학연수가 아닌 Summer Session에 참가해서 ESL 강의를 들었습니다... Summer Session은 어학연수보다 자기시간을 많이 가질수 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것이지만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정말 바쁘게 생활을 하더군요.. 반면에 Summer Session은 숙제양과 수업시간 등이 적다는것이 편했습니다.

2. 강의수준
제법 괜찮습니다. 제가 사실 영어를 무척 못하는데, 확실히 어학쪽을 연구하신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것은 발음이 비교적 정확하여 알아듣기 좋았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평소에 수업준비를 많이 하셔서 수업하는데도 편하게 따라갈 수 있었고요. 또 한가지 좋았던 것을 들자면 인원수가 적어서(제가 수강한 반은 총 10명) 거의 그룹과외수준으로 숙제(프리젠테이션 등)를 하면 교수님께서 일일이 지적을 해주셨던 것이 인상에
남습니다.

3. 주거시설
전 그곳 기숙사에서 묵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만들지 못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영어공부도 하고, 전공 공부를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다들 발음도 정확하지 못하였고(물론 저또한..;;) 대화하기가 무척 어려워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생활하는 것은 무척 편합니다. ^^ 단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가 묶었던 곳은 식사가 약간 지겹습니다.;;

4. 학교시설
UCLA 학교 시설, 무척 좋습니다. 특히 체육관이 예술입니다. 전 귀찮다는 이유로 운동화를 챙겨가지 않았는데, 무척 후회했습니다. 라켓볼이나 암벽타기, 수영, 격투 등 다양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약간의 돈(비싸면 45$지만 싼것은 17$)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체육관련 레크레이션을 배울 수 있습니다.

5. 조언
(1) 먼저 전 어학연수보다 Summer Session을 참가하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영어를 많이 접하고 공부를 하는 것은 당연코 어학연수 코스가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Summer Session은 강의가 제법 널널하기 때문에, 자기시간을 많이 가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쉽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카드가 없다면 잔돈으로 많이 가져가세요. 전 엄마꺼 VISA 카드를 가져갔는데, 가끔은 사용 못하더라고요..;; 그리고 큰돈 같은 경우는 돈 받는 사람이 약간 의심스러운(?) 눈초리와 함께 돈이 진짜인지 확인한답니다. 괜히 그런일 만드는것보다 20$짜리로 가져가는것이 가장 무난할 것이에요.. ^^ 하지만 뭐 VISA 카드 있으면 무척편합니다.. ^^

(3) 항공편은 제가 대한항공을 이용해보지 못하였지만, 대한항공이 좋을것 같아요. JAL이 싸기는 하지만, 약간 번거롭기도 하고 특기 기내식이 별로입니다.. ㅡㅡㅋ 처음 저도 조기어학연수를 알았을때, 대충대충 했는데 무척 후회했습니다. 3월이 바쁘다고 생각마시고, 방에서 컴퓨터나 깨작거릴 시간에 항공도 미리미리 알아보고(그럼 싸게 대한항공 살수도 있어요), 특히 비자발급 빨리해두세요.. ^^ 전 큰일날뻔 했답니다.. ㅡㅡㅋ 기말고사기간에 서울에 올라가서 비자발급받기 어렵더라고요..;;

(4) 뭐 모두들 영어공부만 목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행도 다니셔야죠.. ^^ 제가 가장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직접 다니는 것입니다. 혼자다니면 무서우니까 몇명 모아서 같이 다니면 좋을꺼에요.. 미국 역시 여름이 성수기인지라 그때는 교통편이나 호텔등이 예약이 많을꺼에요.. 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건 3,4월경에 시간을 좀 만들어서 여행코스도 잡아보고, 호텔이나 교통편을 미리 예약해서 직접 다니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어학연수나 Summer Session 일정이 잡혀있어서, 3,4월에도 계획잡는것이 가능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곳에 있는 한인여행사로 여행을 다녔는데요, 일정도 너무 빡빡하고 원하는 여행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라스베가스 같은 곳은 호텔만 둘러봐도 2-3일은 봐야될텐데 하룻밤만에 지나갔답니다.. ㅠㅠ